2016. 4. 30. 19:26



2년만에 히보 봤다 ㅠㅠ 최애연극인데
생업때문에 백암.... 회사랑 가까운데도 지나치다가 그래도 못보고 지나가는건 아쉬워서 타임세일때 뒷자리 잡았는데
피곤함이 몰려와도 넘나 좋았.. 역시 히보가 가진 메세지의 힘이 너무 크고 내 마음을 울려서 ㅠㅠ

헥터 린톳 어윈 세명 모두 교육자이지만 방식이 다르고 그게 다 이해되고 애들은 자기가 다 큰줄알고 똑똑하고하니까 선생님들 놀리고하지만ㅋㅋㅋ 특히 데이킨..
성추행이 잘못됐다는 생각도 안하고 헥터의 수업의도도 못깨닫고 그냥 물흐르듯 지나가지만ㅋㅋ
헥터의 마지막 한마디가 진짜 너무 찡해서.. 사실 애들 미래 얘기 나올때부터 막 눈물났.. ㅠㅠㅠ 끝나지마 ㅠㅠ

재연때도 초연캐슷밖에 못봤는데 사실상 오늘 캐슷에서 교장쌤 헥터쌤빼고 정택배우는 역할 바뀌고 ㅋㅋ 나머지는 다 뉴캐였는데. 토삼연에 거의 캐스팅이 다 바뀌었는데도 넘나 좋았. 어윈은 적응이 안되긴 하더라만;;; 대사를 너무 빨리 뱉어서 대사봇인가 싶기도했는데 또 2막되니까 적응됨ㅋㅋㅋ

그리고 태구데이킨 완전 슈페리얼한데??? 존잘.. 어윈이 좀 내기준 설득력이 없어서 데이킨이 왜 어윈에게 매달리는지 모르겠으나 어윈꼬시는데 내가 넘어간기분ㅋㅋㅋ 진짜 허세쩔고 잘난척 오지지만 그래도 인기많을듯한 느낌제대로 ㅋㅋㅋ

그리고 심희섭포스너. 포스너는 초연때 재균이보고 넘나 아픈손가락에 최애라서 재연때 트리도 못봤는데...
음 발성이나 감정같은게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은 아니지만 날것느낌. 게다가 노래 진짜 못하는뎈ㅋㅋ 포스너 진짜 노래를 좋아해서 뷰르는구나.. ㅋㅋㅋ 싶은
근데 말도 잘 더듬고 좀 히키기질보이는 그런 포스너여서. 실제로 다른 애들보다 한살 어린 캐릭이지만 정신적으로 진짜 순수하고 그래서 애들이 우쭈쭈하고 안끼워준 그런 느낌이 있다. 균스너는 그래도 자기주장이 좀 있는 포스너였는데 심스너는 좀 더 어린 느낌이었음.
홀로코스트 토론때 의자 굴러갈정도로 박차고 일어나는데 목소리는 갈라지지만 슬프더라. 그리고 심스너는 학생때보다 미래가 더 좋았다....... 레알 사회와 동떨어진 느낌이어서 ㅠㅠ 린톳쌤이 정리하면서 종이 받아들때 포스너 앉아있을때 표정부터 하 보는 나는 막 눈물이 날거같은데 ㅠㅠ "선생님 전 행복하진않지만 불행하지 않아요" 하 명대사야 레알.... 명문대합격까지했지만 인생이 달라진게 없었다. 친구는 아주 많지만 인터넷상일 뿐이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캐릭은 포스너가 아닐까? 객관적으로 졸업후 사회에서는 역사소년들 중에선 전문직 진출한 사람들 위주로 기억하겠지만 사실 포스너처럼 평범 혹은 아웃사이더 취급받는 사람이 더 많을테니까. 나중에 책쓰고 어윈 찾아갔을때 진짜 넘나 짠해서 어윈 그냥 말한마디만 해줘라 싶기도...

그리고 스크리피는 진짜 교회오빠같았. 멋있어 ㅠㅠㅠ 포스너는 아픈손가락이지만 사실 난 히보에서 스크리피가 최애.. 인지 차애인지 여튼 데이킨이랑 둘이 붙는 장면 넘나 좋음ㅋ

그리고 오정택럿지는ㅋㅋㅋ 재연때 락우드할땐 사실 별 인상 안남았었는데 럿지가 진짜 맞는옷입은듯ㅋㅋㅋㅋㅋ 허허 웃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ㅋ 그리고 운동 좋아하고 다른 애들에비해선 성적이 좀 낮다고 교장이 무시하지만 다른애들못지않게 노력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멋진 캐릭인데 ㅋㅋㅋ 게다가 보란듯이 성공ㅋㅋㅋ해서 통쾌한데 이제 오정택은 럿지로 기억할듯한ㅋㅋ

팀스는 데뷔던데 파마해서그런지 진짜 어려보이고 애긔미가 있었음... 몇살인진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다 쓰고싶은데 좋았단 말밖엔..
뉴캐들도 이렇게 좋은데 ㅠㅠ 히보가 어떻게 삼연까지 왔나싶고.. 소품 나눠주는 이벵하는거보면 진짜 끝인거같다가도 기대하게되고... 당첨은 안되겠지만 받더라도 대체하기쉬운 소품 적음ㅋ
히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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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4. 2. 22:19


최애페어 나무종구 막공 ㅠ +강희복심 정표철식도..
+장민수앙 돗드역 막공까지..

로형제 붙는 씬마다 진짜 눈물이 주룯주룩 나가지고.. 개인적으로 좀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막공이라 기합 빡 들어간 이 느낌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트리기수가 진짜 초반부터 울먹하는 그 느낌이 있었는데 비맞으면서 탭하는 장면에선 진짜 춤이 좋다고 울먹하면서 ㅠ 춤추는데 초연 총막때 대현시 생각도 잠깐 나면서.. ㅠ

2막은 말을해서 뭣하리
강희배우도 막공이라 다 쏟아붓는 느낌이었는데 그 작은 얼굴이 터지는줄 알았자나녀..
정표철식은 재연자첫때보고 오늘 보게됐지만ㅋㅋ 막공인 배우들 커튼콜때 서로서로 챙겨주고 넘 보기 좋았다.

오늘 최고 레전장면은 각오높게.
기진이가 진짜 막 후련한표정으로 다 끝난기야.. 여기까지야 이러는데 기진맘 맴찢이요 ㅠㅠㅠ 기수도 돗드 사살 성공해야된단 생각뿐이라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그 상황도 보는 내가 조마조마하고 그런데..
그춤이 그렇게 좋아? - 좋다.... 작게 말하고 형 간까 애기처럼 엉엉 울고
기진이도 오마이 내래 뭘 더 해야하기요.. 하고 목 갈라지면서 말하는데 기진아 ㅜㅜㅡ

트리기수 커튼콜 등장할때 진심 벅차고 넘나 눈물나는 ㅠㅠ 다른 극에서도 봤ㅈ만 내가 본것중엔 로기수가 인생캐라고 생각해서 보는 내가 너무 ㅠㅠㅠ 기수야 잘했어 ㅠㅠㅠ 말해주고싶고.. ㅠㅠ
형제 붙는 장면이 다 눈물났어서 포옹장면도 진짜 박수치다가 질질짬 ㅠ

아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랑 복면 벗는장면 늘 좋지만 기수한테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하면서 죽을줄 알면서 같이 복면벗고 이름 외치는데 오열.. ㅠㅠㅠ

기수는 너무 어려서 본인이 생각한대로 잘 안될줄도 몰랐겠고 이럴줄 몰랐겠지만 그래도 꿈을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이미 죽은 후였지만 성이 자랑스러워했다는것도 알아서 너무 다행..

막공이라 기분이 짠하지만 야시장 장면에서 보따리 계속 떨어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ㅌㅌㅋㅋ 아재들 넘나 웃겼음

초연때는 재연이 금방 올거 왠지 알고있었어서 막공때도 축제분위기로 즐기고 흥겨웠는데 삼연이 올지 또 삼연에 최애페어가 올지 모르겠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일단 영화 제작한다는거 잘됐으면 좋겠고 ㅠㅠ
로기수 잘가 각오높게 살라 고마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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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29. 23:29



뉴기수 종구기진 막공 ㅠㅠ
오늘 거의 매진이던데 ㄷㄷ 자리 진짜 꽉차서 그럴거같긴했지만 전석기립ㅋㅋㅋ 총막인줄 ㄷㄷ
근데 그만큼 감정선도 좋았고 구돗드? 복귀에다가 깨알같은 포인트가 많은 날이어서 ㅋㅋ

뉴기수 오랜만에 보니까 또 애기애기하고 좋다 ㅠㅠㅋㅋㅋ 눈치도 없고 성아도 미워하고 돗드 사살 작전때 무서워서 목소리 부들부들 떨리고 ㅠㅠ 넘나 울고 ㅠㅠ 그렇지만 ㅠㅠ 오른블 통로라서 그춤만은안돼에서 팽팽하게 맞설때 넘나 잘보여서 좋았음 ㅠㅠㅠ
애기애기한 뉴기수 딴스단 동무들이 부둥부둥해주는것도 좋고 ㅠㅠ
종구기진은 감기걸린건지 목상태 좀 안좋은것같았는데 맹맹한 목소리로 잘된기야.. 하는데 나를 기진맘으로 만듬 ㅠㅠㅠ 기수 키우기 힘들지 성? ㅜㅠㅠ

뉴돗드에서 앙으로 돌아간 민수앙ㅋㅋㅋ 슈샤인보이에서 나 되게 오랜만에 왔어!!! 하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콜때도 돗드가 모자 씌워주고 ㅠㅠ 힝 찡하다
돗드가 재미들있었어요? 물어보고 네! 하니까 좋아요~ 해줬음ㅋㅋㅋ

그리고 원캐배우들 무슨말이 필요하리 너무 좋다.. ㅠㅠㅠ 복면쓸때 벗을때.... 진짜 미샤언니 절규때문에 항상 눈물난다. 구판아재도요 ㅠㅠ
구판아재 오늘 콩떡팥떡 상상하다가 침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분수처럼 흘리셨지만..


커튼콜 진짜 소장감인데 ㅋㅋㅋ 포인트가 넘나많음.
기립보고 미샤언니 감동받아서 나오고
기수는 나돗드 포옹해주고 나돗드가 뉴돗드랑 모자 바꿔쓰고
초반에 강희복심 발 헛디뎠는데 ㅋㅋㅋ 난 봤다 놀란표정이었는데 넘나 귀여우심
로형제 등장 전 일열로 서서 발맞추고 인사할때 완전체가 되서 그런지 더 소름이고 조흔 ㅠㅠㅠㅠ
그리고 트렌드를 아시는 기진이형ㅋㅋㅋㅋㅋㅌㅋ 저번에 목마태워준거 반응 좋은거 아는지 날아올라~ 때 또 목마태워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뉴기도 기진이형한테 넘나 앵기고 ㅠㅠ 막공이라 넘 아쉽다..

솔직히 금요일에 본 공연이 너무 레전이고 더 좋긴했지만 페어막이라 더 아쉬운.. ㅠㅠ



유툽에서 모아온 커튼콜


뒷쪽에서 찍은 것 같은데 한눈에 들어와서 시야 좋다!



왼쪽 뷰 + 앞에 3명 인사 짤림 (앙 2명+미샤언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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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25. 23:13


12일만에 왔더니 역시나 개썅레전ㅋ 나무종구 최애페어ㅜㅜ

F 넘나 가까움 우왕ㅋ
그새 디텔 많이 ㅅㅇ김 ㅜㅜ 기수 넘나 애새기 기수 계속 중얼중얼ㅋㅋㅋ 깨알같ㅋㅋㅋ 그리고 시작할때 기진이 끝난기야 괜찮아 이러는데 기진이 넘나 짠해서 ㅠㅠㅠ
까불까불 깝죽대는 나무기수 너무 좋다 ㅠㅠ 삼촌죽인 형보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형을 너무 좋아하고 ㅠㅠㅠ 마지막에 돗드 사살전 무대에서는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는 긴장이 눈빛에서 전해짐.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 같이 복면벗고 이름말할때 형이랑 철식이 말고 가족같은 동료를 만난게 처음이라 너무 고마워서 울컥하는게 느껴짐. 뉴기수와 디텔 차이 생각나는건 이정도.. 뉴기수는 형이 변한 이유가 진짜 출세하고싶어서라고 생각하는거같았고 애증이었는데 나중에서야 형 마음을 알고 성아 ㅠㅠㅠ 돗드 사살전엔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느낌.
하.. 그리고 원캐배우들은 매일이 막공같은 엄청난 기합! 뽝!
오른쪽에서보면 구판아재랑 미샤언니 진짜 환하게 웃으면서 탭하는데 내가 다 두근두근 ㅠㅠ
여튼 강희복심도 한살차이지만 진짜 누나처럼 기수 진심으로 챙기고 걱정하고 꿈을 좇으면서 희망도 갖고..

참 당부에서 ㅋㅋㅋ 유부녀였소? - 뭐? - 아니면 다행이요..
복심이가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며 나가자- 꿈을 버리면~ 한소절 따라부르고 꿈이 하나 더생겼다며.. ㅋㅋㅋㅋㅋ 아 이런 깨알같은 드립들 언제 생긴거야 ㅋㅋㅋ

프랜이 처음에 기수한테 자기 탭 따라해보라고 할때 따라하면서 이렇게 쉬운것을~ 이러고 깝죽ㅋㅋㅋㅋㅋㅋㅋ대는데 진짜 애새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진이가 걱정할만하다 얘야 ㅋㅋㅋ

그리고 뉴돗드 원래 잘하긴했는데 점점 감정이 깊어져서 광기가 보이는데 ㅎㄷㄷ

커튼콜도 개레전ㅋㅋㅋㅋ 질질짜다가.. 그래도 컷콜 찍어야겠어서 찍기는 하는데.. ㅋㅋ 앞에서 초반부터 줄줄이 기립해섴ㅋㅋ 나도 모르겠다 기립하고 그냥 찍음ㅋㅋㅌ 엄청 흔들렸을거같은데 기립 많으니까 배우들 표정도 넘나좋고 ㅠㅠㅠ 이게 불금인가보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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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13. 21:08



뉴기수 자첫!!!
으앙 넘나 잘한다 작고 소듕한데 ㅠㅠ 덤비라우 이러면서 계속 주먹들이미는데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노래도 존잘인데 넘버가 이모냥인ㄱ 넘나 안타깝..
1층은 역시 바닥 울림이 다 오고 너무 좋다 밤공은 2층인데 ㅠ 흐 플라잉ㅋㅋㅋ 1층에서 보는게 오히려 2층보다 덜 부담스러워서 놀랐음ㅋㅋㅋ
아 뉴기수랑 종구기진이랑 키차이가 발린다.... 진짜 소년병같잖아 ㅠㅠ
컷콜에서 둘이 포옹할때 뉴기수는 그동안 성아속썩여서 미안하다는듯 막 텁텁하게 안아주는 그 느낌이 좋다 커튼콜 영상보고 그거에 발려서 보게됐지..ㅋ 하
나무기수는 우리 동생 이리오ㅏ 우쭈쭈하고 팔벌려주는데 ㅠㅠ
얘들은 진짜 소통의 부재로 기진이 죽을때까지 기수가 형 마음 몰랐을거같은 그런 느낌이라 슬퍼 ㅠㅠ
아 이 페어 왠이렇게 없는거야ㅏㅏ~그리고 생애처음 같은캐슷 종일반을 하였다~

1막엔 웃음이 없던 기수가 2막에서 탭추면서.. 그리고 커튼콜땐 기진이랑 아예 대놓고 활짝웃는데 그게 그렇게 슬프다. 솔직히 나무기수도 싸움 잘해보이진않지만 승원기수는 더 앳된 느낌ㅋㅋ 덤비라우 이러고 주먹쥐어도 코웃음 나오는 ((((())))
진짜 형이 자기 출세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생각했을거가튼.. 넘나 순수한 기수 ㅠㅠ
그리고 복심이랑 뽀뽀씬 ㅋㅋㅋㅋ 나무기수-강희복심은 쪽소리 완전크게나던데 ㅋㅋㅋㅋ 오늘 페어는 쪽소리도 안나고 입술 닿자마자 뭐야..? 해서 넘나 애기애기해 ㅋㅋㅋㅋ 참 복심이한테 유부녀였나? 묻고 아니랄때 별 리액션 없더라. ㅠㅠ
그리고 스카프 돌려줄때 나무기수는 막사 군인들 때묻었다고 때묻은 손으로 ㅋㅋㅋ 막 옷에 문질러다가 주는데 승원기수는 고이고이 켜켜이 개서 돌려주더라.. ㅋㅋㅋㅋㅋ

저번에 슈샤인보이에서 미군들이 염소야? 한다음에 슈샤인보이가 얼마나~~~~한 노랜데!! 하고 주절주절했었는데 ㅋㅋㅋ 애드립이었나봄

=======
밤공

낮: 어마이 나올때 종구기진이 어마? 어마어마어마이어마이~~??? 엄청하면서 뒤에서 엄마 엄청 꽉 안았는뎈ㅋㅋ 밤공은 무난
그리고 허공에 발하나 매달려있다가 발에 쥐날뻔한ㅋㅋㅋ 화룡미군.. ㅋㅋㅋㅋㅋㅋ

소년은 꿈꾼다에서 쑨원철식 기수 심장소리 뚝흔뚝흔..ㅋㅋㅋㅋㅋㅋㅋ

순딩이 뉴기수는 역시 순딩순딩하여 이렇게 재미있다는 감정이 처음인지 1막 끝날때 로기수 너 미쳤네~~~|? 하는데 내가 다 짜릿하다

그리고 2층에서 플라잉봐도 이제 안부담스럽네..;;; 벌써 적응됐나봐;;

와 밤공 안봤으면 어쩔뻔
낮공이랑 거의 디텔비교하면서 보긴했지만ㅋㅋㅋ 낮공이 목상태는 더 좋지만 감정은 역시 밤이 더 깊다 미샤언니랑 구판아재 ㅠㅠㅠ 막공이에요? 엉엉 ㅠㅠ 기수도 ㅋㅋㅋ 좀만 울컥해도 목이 갈라질뻔했지만 진짜 좋아서 ㅠㅠ ㅎㅏ 기수의 그 두려움 무서움이 느껴져서 불부들했네
그리고 커튼콜 개레전ㅋㅋㅋ 이 페어 포옹은 역시 드는 생각이.. 형이 나 춤추는거 싫어한게 출세에 방해되서가아니고 나 지키려고 그랬구나 미안해 성 ㅠㅠ 하는 기수의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늘 레전각이긴함데 역시 일요일 밤공이다 ㅋㅋㅋ 내일은 불월이니깐^^
소리벗고 팬티질러 수준으로 함성지르고 ㅋㅋㅋ
종구기진ㅋㅋㅋㅋㅋ 날아올라에서 목마태움ㅋㅋㅋㅋㅋㅋㅋ 회전무대도 안돌아가욬ㅋㅋ 아 소장감이다 진짜 금손님의 유툽 공유 기다림니다...
2층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기립했는데 고나리머급.. 머글머글해서 ㅋㅋㅋ 부시럭 관크 좀 있었지만 공연이 좋아서 참았는데. 어차피 인사 끝나고 앉을거였어서 그냥 앉긴했는데 ㅡㅡ 원래 고나리먹어도 앉을 내가 아닌데 ㅡㅡ 벅찬 마음으로 일어났는데 기립고나리 진심 기분 더럽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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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10. 00:39


재연로기수 자첫!!
음 너무 많이 바뀌어서 뭐부터 짚어야할지 ㅋㅋㅋ 앙 두명이 들어왔지만 돗드 사고로 빠지는바람에 원래 멀티역할 분배가 어떻게 됐는지는 비교할수 없어서 아숩.ㅜ
진짜 많이 바뀌었고 그부분이 아직 적응도 안되고
근데 2막시작에 물물교환할때 ㅋㅋㅋ 원래 기진이 안나왔다더만 이제 나오는거같은 ㅋㅋㅋ
1막 시작할때부터 끝없는전쟁 빠지고 댄서 로기수 공연이 나옴. 현재에서 과거 회상식으로 만들려고 그랬나.. 근데 전체적으로 끝나고나면 기억에 안남고 왜 굳이 바꿨는지 모르겠음. 넘버가 조금씩 손보고 추가된것도 있는데 기억에 남는거만 적어보자면.
그춤만은 안돼. 이건 진짜로 처음볼때 장면 분위기랑 안맞는게 너무 당황스러웠어서.. 좀 무겁고 심각하게 바뀐 재연버전이 호.
그리고 세상끝까지.. 왜바꿈 ㅠㅠ 커튼콜까지 다보고나니 바뀐것도 뭐 그럭저럭 적응될거같긴한데 ㅋㅋㅋ 세상끝까-지- 이~대~로~ 이때 진짜 벅차고 좋았는데 가사가 바뀌면서 음절자체가 줄어들었는데. ㅠㅠ 그래도 아쉬워 ㅠㅠ
각오높게살라. 로기진 비중을 늘리면서 바뀌었나.. 이건 원래도 극을 보기 전까지는 그닥 킬링넘버가 아니었는데 장면이 길어지면서.. 늘어지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스토리상으로 바뀐거
1막의 로기수 공연이 끝나고 과거로 돌아가서. 로기진형제의 삼촌이 반동분자로 몰려(진짜인지 누명인지는 모르겠다) 처형하려고하는데 이를 보던 기수는 삼촌!! 이러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기진이가 나서서 삼촌 배에 칼을 꽂음.. 인간백정이 된 기진이를 보여주려고했나. 어머니 유언만 했어도 충분하지않나ㅠ 로기진은 나오는 분량은 많지 않을지언정 그래도 개구지고 동생과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ㅏ...

참 어머니 멀티 미샤언니로 바뀌었.. 한복 곱게 차려입고 선물받아서 좋아하셨는데 엄니 ㅜㅜㅜㅜ

철식이가 미제찬양하는 넘버 ㅋㅋㅋ 더 화려해졌어 ㅋㅋㅋ 뒤에 허쉬 까멜 버드와이저 장치도 나온다 이열ㅋㅋㅋ 나이거 좋아했는데 사실 왜 굳이 효과를 더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좋다 ㅋㅋㅋ

1막 끗넘버..의 aka 짭파잉이 레알 와이어로 바뀌었는데 이거 얘기만듣고 어떻게하나 궁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보니까 넘나 당황.. 와이어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프랜이 기수 허리에 달아주고 기수가 날아올라!!! ㅇㅁㅇ.. 1층에서는 진짜 기수가 날랐으니 안보이겠지 ㅋㅋㅋㅋ 아 근데 2층도 당황스러워...

그리고 포로들끼리 통성명을 나중에한다. 이름을 알려줬다가 나중에 남의 이름대고 그런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역사적인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설정은 납득이 됨. 그래서 철식-기수는 이름을 알고있지만 서로를 850-500으로 부른다. 댄스단 동무들과도 한창 낯가리다가.. 콩떡팥떡넘버에서 이름 틈ㅋㅋㅋ

기수-복심은 당부에서 기수가 뽀뽀하고 ㅋㅋㅋ 이름 알려주는데 복심이도 답뽀뽀함ㅋㅋㅋㅋㅋ 초연때는 거의 막공가서 강희복심이 뽀뽀하고 총막때는 막 비명지르면서 들어갔었는뎈ㅋㅋㅋㅌ 재연에는 아예 "나도 후회할까봐"하고 쪽하는데 작은소리로 끙끙대면서 들어가는 복심ㅋㅋㅋ 아 귀여워
프랜 고향 넘버가 아예 빠져서 기수가 탭을 진심으로 그만두려고하는데 설득이 좀 부족한가싶지만..
기수는 소년병이니깧ㅎㅎ 빠워오브러브로.. 다시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하자.. ㅋㅋㅋㅋ

뉴캐 후기:

정표철식. 철식이는 초연때도 다 좋았는데 정표배우도 호.
기수랑 한살차이로 보이진 않지만..ㅋㅋㅋ 초연에 의식철식도.. ㅋㅋㅋ
뉴돗드 원래 돗드보다 카리스마는 좀 안나는거같은데 돗드는 목소리로 뽑나여? ㅋㅋㅋ 목소리 됴아.. 사고있었는데 이렇게 똘똘뭉쳐서 다시 연습하고 배역나누고 동선맞춘 배우들 짝짝짝

아 또 바뀐부분들은ㅋ 표현하기가 힘들다 흐
그래도 각오높게살라랑.. 형제가 서로 생각해서 대신 죽으려는거 ㅜㅜ 그리고 마지막에 기수가 전향하고 철식이 만나는 장면.. 철식이가 기진이 자신을 살려주면서 부탁받은거 전해주는 장면.. 여전히 눈물 폭탄이다 너무 좋다.
슬픈 역사지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밖에만 못만드는.. 한국전쟁 소재 나오면 너무 많다 싶다가도 신파 클리셰로가도 솔직히 눈물나고.. 그래서 좋다고.

아 엉덩이 아파;;; 원래 이정도였나 2막은 중간부터 진짜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참을수없다가 뒤에 눈물 콧믈 뿜뿜할때 겨우 잊을 수 있었다.. 하..
창뮤최애극이라 다시보니 시들시들한 덕심이 살아난다 ㅠㅠ 영화도 확정됐지만 뮤지컬은 또 언제올지모르니.. 표 잡아야지


Posted by 멜랑말랑
2016. 2. 14. 00:02



내친구 앨빈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톰 ㅠㅠ

요톰 넘나 슬프다 와
인디펜던스데이에서 오지마 하는거조차 오지마.. 힘없고 이쯤부터 톰이 슬럼프여서 자기도 모르게 앨빈이나 애니한테 마음과는 다르게 막말 내뱉고 또 후회하고 그런 느낌이었음.
머릿속이 복잡해서 정리못하고 괜히 틱틱 뱉는데 말하자마자 후회ㅠ
앨빈아버지 장례식에서도 너희 아버지한테는 과분한거 아냐? 라고 뱉어놓고는 바로 후회하는 그런 느낌
톰이 울컥울컥하는데 내가 앨빈되서 괜찮다고 말해주고싶은.

앨빈아버지 장례식 장면의 "늦었잖아"는 처음 나올땐 떼쓰는 느낌이었다가 뒤에서는 앨빈이 진짜 따뜻하고 천사라;; 톰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 느낄수 있었다. 톰이 말했듯 차분하게 격려하면서 다시해보자 이러는데 아 앨빈 ㅠㅠㅠ 그외로도 앨빈이 상처받았는데 톰앞에선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그런 장면들이 너무 슬펐다.
톰은 앨빈한테 "나잇값좀해라"라고 말해왔지만 이럴 때마다 정작 나잇값 못하는건 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오늘 든 생각인데 던지기 장면에서 앨빈은 사실 톰한테 고백하려던게 아닐까? 그러다 말못해서 "보고싶을거야"만 두번 말하고 토마스 포옹하는데 레알 그렇게 느껴졌음.

종이남신 종구앨빈 이제 눈사람만들때 ㅋㅋㅋ 종이를 엄청 빨리 뭉친다 게다가 진짜 동그랗게 ㅋㅋㅋ 종이위에서 뒹굴뒹굴하는데 ㅋㅋ 종이들에게 사랑받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강아지같지만 또 천사처럼 속깊은 앨빈을 보고있자니 주륵주륵 날씨처럼 잔잔하게 눈물뽑았다.
마지막에 니가 내꺼 써줄래? ㅇ러고 웃는데 앨빈 ㅠㅠㅠ 미아내 ㅠㅠㅠ 톰 빙의

Posted by 멜랑말랑
2016. 2. 6. 17:57


그건 내가 뭐든 할수있다는 뜻인가요?

이 대사 우리나라 라센 올리면서 의문형으로 바뀐거라던데 완전 좋아

연극으로 넘어오면서 의문형으로 바뀐대사. 위키 뭐여..


재관람하면서 느낀건데. 이거 처음부터 크리스토퍼가 책을 써서 연극으로 공연하는 그런 내용이구나 ㅋㅋㅋ 작가라서 중간중간 그거 아니라고 고나리도 좀 하고. ㅋㅋㅋ
시오반 선생님은 글 읽으면서 도와주는 역할. ㅋㅋㅋ

마지막대사 왈칵 ㅠ 오늘은 왜이리 눈물나냐 주책. ㅜㅜㅜ 트리스토퍼도 왈칵했늠데 막공이라 그랬겠지만 응!!!! 이라 토닥토닥 해주고싶었다.

크리스토퍼가 혼자서 런던을 간 것이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조마조마하고 힘들었듯이 사실 겉으로는 안그래보여도 사실 크리스토퍼도 정말 힘들고 어렵고 힘겨운 과정이라서 마지막에 그 감정이 팍 터진 그런 기분이었는데.. You were brave.

역시 재관람하니까 무슨 1막 5분 2막 5분으로 느껴지네 ㅋㅋㅋ
정신 차리니까 샌디가 나와서.. 138일된 샌디도 이제 못보겠구나 8ㅂ8
막공이라그런지 샌디랑 ㅋㅋㅋㅋㅋㅋ 노는 시간이 좀 길게 느껴진건 느낌탓인지. 그리고 샌디 퇴장할때 안녕~ 하니까 손흔들고 갔음ㅋㅋㅋ 존귀.

로사배우 쥬디는 와 느낌이 진짜 다르다. 양소민배우는 젊은 엄마인데 어쩔줄 몰라해서 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벅차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로사엄마는 그보다 성숙한ㅋㅋㅋ(편지 읽는데 침착함이 느껴짐) 근데 예민함이 느껴져서 아 엄마도 힘든거 알겠는데 또 크리스토퍼 끙끙대는데 맴찢이라 눈물남 ㅠㅠ 여튼 애드랑 싸울때 짜증내는거 진짜 리얼했고요..

와 목사님이 윤트리 아버지셨구나;; 배우집안이었네 커튼콜때 포옹 길게하는데 되게 뭉클했..
그러고보니 커튼콜 순서가 현실아빠-극중아빠 이어지네 ㅋㅋ

심아빠는 오늘도 날 울리시고 ㅜㅜ 산주들고보니까 진짜 눈물이 쥬륵쥬륵 보이는데 아빠..8ㅅ8
그냥 가기 아쉬워서 총막도 보고갈까 고민했는데 심아빠가 넘나 취저라 아쉽지만 그냥 여기서 마무리.

트리스토퍼는 음. 지현배우도 나오고해서 카포네 생각날거같았는데 ㅋㅋㅋ 전혀 ㄴㄴ.. 역시 배우데스네 전성우 토퍼가 좀 더 애같긴한데 자폐아 느낌은 트리쪽이 강했음. 기차씬에서 혼란스러워서 끙끙대고 신음하는게 넘나 좋았음 ㅠㅠ
사춘기 뒤로 윤트리 많이보게 됐는데 다음엔 로기수 오픈하고 가봐야지. 기수동지 기다리라우

어째 저번에 만행 비지정으로 앉았을때보다 관크 심해서;; 막공날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싶은데 어휴 주말에 연휴껴서 그런가.

재연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넘나 사랑스러운 극 꼭 다시 와야한다♥️
원작 읽으면서 곱씹어야지.
집 갈때 시오반선생님 빙의해서 왼발. 오른발. 왼발..하면서 가야겠다.


Posted by 멜랑말랑
2016. 1. 31. 23:45

나는 다시 앨빈맘이 되었다.
앞에서보니까 석앨 넘나 울보인것.. 계속 울어.. 못지않게 고톰도 많이 울지만 ㅠㅠ
오늘 C열 전에 우연히 잡은건 아무리 생각해도 하늘에서 내려준것 ㄷㄷ 와오
오늘 든 생각인데 인디펜던스데이를 기준으로 앨빈 인생이 많이 바뀐거같음. 조지는 마을을 한번도 떠난적이 없다는 멋진인생 줄거리를 인용하는데 앨빈은 보호자도 없고 또라이라 친구됴 별로 없었는데 막상 도시로 떠나고싶었지만 계기를 못찾고 그래서 톰이 권했을때 넘나 신나고 ㅠㅠ 석앨이 종이 막 가슴에 품고 소풍가기전날 어린애처럼 발 동동구르는 그 모습이 너무 선명하다.. 맴찢
여튼 그러다가 오지말라니까.. 역시 내인생 보잘것없네 이러고 조지처럼 뛰어내린듯.
그리고 이건 너무 간 생각이지만ㅋㅋㅋ 이때 거절한 이후로 톰이 죄책감에 글도 잘 안써지고 몇년을 계속 슬럼프에 지내다가 앨빈 아버지 송덕문을 쓰게됐는데. 그걸 본 앨빈이 감떨어진 토마스를 보고 이제 자기 생각하지말고 글쓰라고 죽은거같기도.. ㅋ 앨빈 요정시점이라면.
그래서 보지 않은것에 집착하지말고 적어보라고 마지막에 얘기해주는거같고
앨빈은 어린나이에 엄마를 잃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친구는 떠나고:.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을 많이 해봤는데 토마스에게 잃는다는게 어떤건지 가르쳐주려고 그런거같기도 하고 ㅋㅋㅋ

앨빈이 넘나 슬프고.. 힘들고 그런 모습때문에 진짜.. 피플캐리온부터 넘넘 슬펐음. 내가 왜이러는거같냐고? 하면서 얘기하는데.. 앨빈은 엄마가 보고싶은데ㅠㅠ 장례식장 사람들은 담담해보이고 그런게 어린아이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던거같음.

그리고 극중 등장하는 앨빈은 토마스의 기억 혹은 상상이라는게 오늘 정말 확 실감난게. 앨빈의 "늦었잖아" 대사 톤이 극이 진행되면서 점점 달라짐.
맨처음에 장례식을 회상할때엔 징징대는 아이같음. 그리고 이후엔 순서는 생각 안나지만 단호함. 다정하게 위로.(늦었지만 괜찮아. 같은?) 이런식으로 대사 느낌이 다름.

고톰이 앨빈맘이라는게 느껴진게 또라이 앨빈 정신차려라 ㅋㅋㅋ 하는 것도 있지만 대학갈때 진짜 앨빈이 걱정되어서 얘를 두고 어떻게 가지 이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 너한테 화났어~ 이러고 바로 잡아주려는데 마음처럼 안되고.. 톰이 떠나는게 섭섭했던 앨빈은 할말있다면서 보고싶을거야!!! 하고 크게 소리지르고. 토마스 작가라면서 왜 행간의 의미를 못읽는거니..? ㅠㅠ

여튼 석고페어는 서로가 토마스맘 앨빈맘이라.. 다정하고 위로해주고 그런데. 근데 왜 보는 나는 또 마음이 아픈지.
그리고 마지막에 죽으면 좋은말만 해주네... 이 부분... 앨빈은 이걸 계속 기억하고 있었어서 그래도 마지막 소중한 사람인 톰까지 잃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에 먼저 죽은거같기도 하고.
앨빈은 정말이지 상상을 많이하게되는 그런 캐릭터다.ㅋㅋㅋ 내가 배우라면 캐릭터 설정하면서 별에별 생각을 다했을ㅋㅋㅋ 다각적인 캐릭터다.

솜 자막하려고했는데 앞열에서 보니까 또 너무 좋고;; 앞열 표는 없고.. 하...

Posted by 멜랑말랑
2016. 1. 29. 16:51


크리스토퍼 5959 하며 싱글벙글하던 와중 촬영데이 영상들 보고싶어서 모아옴


출처는 모두 유툽.





전체샷 무대까지 보기 좋음








얼굴 근접샷.









토퍼들 정석 외워서 말하느라고 수고했어 ㅋㅋㅋ

력토퍼는 전체샷 못찾겠어서 크흠 ㅠㅠ


Posted by 멜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