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 22:19


최애페어 나무종구 막공 ㅠ +강희복심 정표철식도..
+장민수앙 돗드역 막공까지..

로형제 붙는 씬마다 진짜 눈물이 주룯주룩 나가지고.. 개인적으로 좀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막공이라 기합 빡 들어간 이 느낌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트리기수가 진짜 초반부터 울먹하는 그 느낌이 있었는데 비맞으면서 탭하는 장면에선 진짜 춤이 좋다고 울먹하면서 ㅠ 춤추는데 초연 총막때 대현시 생각도 잠깐 나면서.. ㅠ

2막은 말을해서 뭣하리
강희배우도 막공이라 다 쏟아붓는 느낌이었는데 그 작은 얼굴이 터지는줄 알았자나녀..
정표철식은 재연자첫때보고 오늘 보게됐지만ㅋㅋ 막공인 배우들 커튼콜때 서로서로 챙겨주고 넘 보기 좋았다.

오늘 최고 레전장면은 각오높게.
기진이가 진짜 막 후련한표정으로 다 끝난기야.. 여기까지야 이러는데 기진맘 맴찢이요 ㅠㅠㅠ 기수도 돗드 사살 성공해야된단 생각뿐이라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그 상황도 보는 내가 조마조마하고 그런데..
그춤이 그렇게 좋아? - 좋다.... 작게 말하고 형 간까 애기처럼 엉엉 울고
기진이도 오마이 내래 뭘 더 해야하기요.. 하고 목 갈라지면서 말하는데 기진아 ㅜㅜㅡ

트리기수 커튼콜 등장할때 진심 벅차고 넘나 눈물나는 ㅠㅠ 다른 극에서도 봤ㅈ만 내가 본것중엔 로기수가 인생캐라고 생각해서 보는 내가 너무 ㅠㅠㅠ 기수야 잘했어 ㅠㅠㅠ 말해주고싶고.. ㅠㅠ
형제 붙는 장면이 다 눈물났어서 포옹장면도 진짜 박수치다가 질질짬 ㅠ

아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랑 복면 벗는장면 늘 좋지만 기수한테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하면서 죽을줄 알면서 같이 복면벗고 이름 외치는데 오열.. ㅠㅠㅠ

기수는 너무 어려서 본인이 생각한대로 잘 안될줄도 몰랐겠고 이럴줄 몰랐겠지만 그래도 꿈을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이미 죽은 후였지만 성이 자랑스러워했다는것도 알아서 너무 다행..

막공이라 기분이 짠하지만 야시장 장면에서 보따리 계속 떨어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ㅌㅌㅋㅋ 아재들 넘나 웃겼음

초연때는 재연이 금방 올거 왠지 알고있었어서 막공때도 축제분위기로 즐기고 흥겨웠는데 삼연이 올지 또 삼연에 최애페어가 올지 모르겠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일단 영화 제작한다는거 잘됐으면 좋겠고 ㅠㅠ
로기수 잘가 각오높게 살라 고마웠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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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25. 23:13


12일만에 왔더니 역시나 개썅레전ㅋ 나무종구 최애페어ㅜㅜ

F 넘나 가까움 우왕ㅋ
그새 디텔 많이 ㅅㅇ김 ㅜㅜ 기수 넘나 애새기 기수 계속 중얼중얼ㅋㅋㅋ 깨알같ㅋㅋㅋ 그리고 시작할때 기진이 끝난기야 괜찮아 이러는데 기진이 넘나 짠해서 ㅠㅠㅠ
까불까불 깝죽대는 나무기수 너무 좋다 ㅠㅠ 삼촌죽인 형보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형을 너무 좋아하고 ㅠㅠㅠ 마지막에 돗드 사살전 무대에서는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는 긴장이 눈빛에서 전해짐.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 같이 복면벗고 이름말할때 형이랑 철식이 말고 가족같은 동료를 만난게 처음이라 너무 고마워서 울컥하는게 느껴짐. 뉴기수와 디텔 차이 생각나는건 이정도.. 뉴기수는 형이 변한 이유가 진짜 출세하고싶어서라고 생각하는거같았고 애증이었는데 나중에서야 형 마음을 알고 성아 ㅠㅠㅠ 돗드 사살전엔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느낌.
하.. 그리고 원캐배우들은 매일이 막공같은 엄청난 기합! 뽝!
오른쪽에서보면 구판아재랑 미샤언니 진짜 환하게 웃으면서 탭하는데 내가 다 두근두근 ㅠㅠ
여튼 강희복심도 한살차이지만 진짜 누나처럼 기수 진심으로 챙기고 걱정하고 꿈을 좇으면서 희망도 갖고..

참 당부에서 ㅋㅋㅋ 유부녀였소? - 뭐? - 아니면 다행이요..
복심이가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며 나가자- 꿈을 버리면~ 한소절 따라부르고 꿈이 하나 더생겼다며.. ㅋㅋㅋㅋㅋ 아 이런 깨알같은 드립들 언제 생긴거야 ㅋㅋㅋ

프랜이 처음에 기수한테 자기 탭 따라해보라고 할때 따라하면서 이렇게 쉬운것을~ 이러고 깝죽ㅋㅋㅋㅋㅋㅋㅋ대는데 진짜 애새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진이가 걱정할만하다 얘야 ㅋㅋㅋ

그리고 뉴돗드 원래 잘하긴했는데 점점 감정이 깊어져서 광기가 보이는데 ㅎㄷㄷ

커튼콜도 개레전ㅋㅋㅋㅋ 질질짜다가.. 그래도 컷콜 찍어야겠어서 찍기는 하는데.. ㅋㅋ 앞에서 초반부터 줄줄이 기립해섴ㅋㅋ 나도 모르겠다 기립하고 그냥 찍음ㅋㅋㅌ 엄청 흔들렸을거같은데 기립 많으니까 배우들 표정도 넘나좋고 ㅠㅠㅠ 이게 불금인가보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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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10. 00:39


재연로기수 자첫!!
음 너무 많이 바뀌어서 뭐부터 짚어야할지 ㅋㅋㅋ 앙 두명이 들어왔지만 돗드 사고로 빠지는바람에 원래 멀티역할 분배가 어떻게 됐는지는 비교할수 없어서 아숩.ㅜ
진짜 많이 바뀌었고 그부분이 아직 적응도 안되고
근데 2막시작에 물물교환할때 ㅋㅋㅋ 원래 기진이 안나왔다더만 이제 나오는거같은 ㅋㅋㅋ
1막 시작할때부터 끝없는전쟁 빠지고 댄서 로기수 공연이 나옴. 현재에서 과거 회상식으로 만들려고 그랬나.. 근데 전체적으로 끝나고나면 기억에 안남고 왜 굳이 바꿨는지 모르겠음. 넘버가 조금씩 손보고 추가된것도 있는데 기억에 남는거만 적어보자면.
그춤만은 안돼. 이건 진짜로 처음볼때 장면 분위기랑 안맞는게 너무 당황스러웠어서.. 좀 무겁고 심각하게 바뀐 재연버전이 호.
그리고 세상끝까지.. 왜바꿈 ㅠㅠ 커튼콜까지 다보고나니 바뀐것도 뭐 그럭저럭 적응될거같긴한데 ㅋㅋㅋ 세상끝까-지- 이~대~로~ 이때 진짜 벅차고 좋았는데 가사가 바뀌면서 음절자체가 줄어들었는데. ㅠㅠ 그래도 아쉬워 ㅠㅠ
각오높게살라. 로기진 비중을 늘리면서 바뀌었나.. 이건 원래도 극을 보기 전까지는 그닥 킬링넘버가 아니었는데 장면이 길어지면서.. 늘어지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스토리상으로 바뀐거
1막의 로기수 공연이 끝나고 과거로 돌아가서. 로기진형제의 삼촌이 반동분자로 몰려(진짜인지 누명인지는 모르겠다) 처형하려고하는데 이를 보던 기수는 삼촌!! 이러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기진이가 나서서 삼촌 배에 칼을 꽂음.. 인간백정이 된 기진이를 보여주려고했나. 어머니 유언만 했어도 충분하지않나ㅠ 로기진은 나오는 분량은 많지 않을지언정 그래도 개구지고 동생과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ㅏ...

참 어머니 멀티 미샤언니로 바뀌었.. 한복 곱게 차려입고 선물받아서 좋아하셨는데 엄니 ㅜㅜㅜㅜ

철식이가 미제찬양하는 넘버 ㅋㅋㅋ 더 화려해졌어 ㅋㅋㅋ 뒤에 허쉬 까멜 버드와이저 장치도 나온다 이열ㅋㅋㅋ 나이거 좋아했는데 사실 왜 굳이 효과를 더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좋다 ㅋㅋㅋ

1막 끗넘버..의 aka 짭파잉이 레알 와이어로 바뀌었는데 이거 얘기만듣고 어떻게하나 궁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보니까 넘나 당황.. 와이어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프랜이 기수 허리에 달아주고 기수가 날아올라!!! ㅇㅁㅇ.. 1층에서는 진짜 기수가 날랐으니 안보이겠지 ㅋㅋㅋㅋ 아 근데 2층도 당황스러워...

그리고 포로들끼리 통성명을 나중에한다. 이름을 알려줬다가 나중에 남의 이름대고 그런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역사적인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설정은 납득이 됨. 그래서 철식-기수는 이름을 알고있지만 서로를 850-500으로 부른다. 댄스단 동무들과도 한창 낯가리다가.. 콩떡팥떡넘버에서 이름 틈ㅋㅋㅋ

기수-복심은 당부에서 기수가 뽀뽀하고 ㅋㅋㅋ 이름 알려주는데 복심이도 답뽀뽀함ㅋㅋㅋㅋㅋ 초연때는 거의 막공가서 강희복심이 뽀뽀하고 총막때는 막 비명지르면서 들어갔었는뎈ㅋㅋㅋㅌ 재연에는 아예 "나도 후회할까봐"하고 쪽하는데 작은소리로 끙끙대면서 들어가는 복심ㅋㅋㅋ 아 귀여워
프랜 고향 넘버가 아예 빠져서 기수가 탭을 진심으로 그만두려고하는데 설득이 좀 부족한가싶지만..
기수는 소년병이니깧ㅎㅎ 빠워오브러브로.. 다시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하자.. ㅋㅋㅋㅋ

뉴캐 후기:

정표철식. 철식이는 초연때도 다 좋았는데 정표배우도 호.
기수랑 한살차이로 보이진 않지만..ㅋㅋㅋ 초연에 의식철식도.. ㅋㅋㅋ
뉴돗드 원래 돗드보다 카리스마는 좀 안나는거같은데 돗드는 목소리로 뽑나여? ㅋㅋㅋ 목소리 됴아.. 사고있었는데 이렇게 똘똘뭉쳐서 다시 연습하고 배역나누고 동선맞춘 배우들 짝짝짝

아 또 바뀐부분들은ㅋ 표현하기가 힘들다 흐
그래도 각오높게살라랑.. 형제가 서로 생각해서 대신 죽으려는거 ㅜㅜ 그리고 마지막에 기수가 전향하고 철식이 만나는 장면.. 철식이가 기진이 자신을 살려주면서 부탁받은거 전해주는 장면.. 여전히 눈물 폭탄이다 너무 좋다.
슬픈 역사지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밖에만 못만드는.. 한국전쟁 소재 나오면 너무 많다 싶다가도 신파 클리셰로가도 솔직히 눈물나고.. 그래서 좋다고.

아 엉덩이 아파;;; 원래 이정도였나 2막은 중간부터 진짜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참을수없다가 뒤에 눈물 콧믈 뿜뿜할때 겨우 잊을 수 있었다.. 하..
창뮤최애극이라 다시보니 시들시들한 덕심이 살아난다 ㅠㅠ 영화도 확정됐지만 뮤지컬은 또 언제올지모르니.. 표 잡아야지


Posted by 멜랑말랑
2016. 2. 6. 17:57


그건 내가 뭐든 할수있다는 뜻인가요?

이 대사 우리나라 라센 올리면서 의문형으로 바뀐거라던데 완전 좋아

연극으로 넘어오면서 의문형으로 바뀐대사. 위키 뭐여..


재관람하면서 느낀건데. 이거 처음부터 크리스토퍼가 책을 써서 연극으로 공연하는 그런 내용이구나 ㅋㅋㅋ 작가라서 중간중간 그거 아니라고 고나리도 좀 하고. ㅋㅋㅋ
시오반 선생님은 글 읽으면서 도와주는 역할. ㅋㅋㅋ

마지막대사 왈칵 ㅠ 오늘은 왜이리 눈물나냐 주책. ㅜㅜㅜ 트리스토퍼도 왈칵했늠데 막공이라 그랬겠지만 응!!!! 이라 토닥토닥 해주고싶었다.

크리스토퍼가 혼자서 런던을 간 것이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조마조마하고 힘들었듯이 사실 겉으로는 안그래보여도 사실 크리스토퍼도 정말 힘들고 어렵고 힘겨운 과정이라서 마지막에 그 감정이 팍 터진 그런 기분이었는데.. You were brave.

역시 재관람하니까 무슨 1막 5분 2막 5분으로 느껴지네 ㅋㅋㅋ
정신 차리니까 샌디가 나와서.. 138일된 샌디도 이제 못보겠구나 8ㅂ8
막공이라그런지 샌디랑 ㅋㅋㅋㅋㅋㅋ 노는 시간이 좀 길게 느껴진건 느낌탓인지. 그리고 샌디 퇴장할때 안녕~ 하니까 손흔들고 갔음ㅋㅋㅋ 존귀.

로사배우 쥬디는 와 느낌이 진짜 다르다. 양소민배우는 젊은 엄마인데 어쩔줄 몰라해서 애한테 너무 미안하고 벅차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로사엄마는 그보다 성숙한ㅋㅋㅋ(편지 읽는데 침착함이 느껴짐) 근데 예민함이 느껴져서 아 엄마도 힘든거 알겠는데 또 크리스토퍼 끙끙대는데 맴찢이라 눈물남 ㅠㅠ 여튼 애드랑 싸울때 짜증내는거 진짜 리얼했고요..

와 목사님이 윤트리 아버지셨구나;; 배우집안이었네 커튼콜때 포옹 길게하는데 되게 뭉클했..
그러고보니 커튼콜 순서가 현실아빠-극중아빠 이어지네 ㅋㅋ

심아빠는 오늘도 날 울리시고 ㅜㅜ 산주들고보니까 진짜 눈물이 쥬륵쥬륵 보이는데 아빠..8ㅅ8
그냥 가기 아쉬워서 총막도 보고갈까 고민했는데 심아빠가 넘나 취저라 아쉽지만 그냥 여기서 마무리.

트리스토퍼는 음. 지현배우도 나오고해서 카포네 생각날거같았는데 ㅋㅋㅋ 전혀 ㄴㄴ.. 역시 배우데스네 전성우 토퍼가 좀 더 애같긴한데 자폐아 느낌은 트리쪽이 강했음. 기차씬에서 혼란스러워서 끙끙대고 신음하는게 넘나 좋았음 ㅠㅠ
사춘기 뒤로 윤트리 많이보게 됐는데 다음엔 로기수 오픈하고 가봐야지. 기수동지 기다리라우

어째 저번에 만행 비지정으로 앉았을때보다 관크 심해서;; 막공날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고싶은데 어휴 주말에 연휴껴서 그런가.

재연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넘나 사랑스러운 극 꼭 다시 와야한다♥️
원작 읽으면서 곱씹어야지.
집 갈때 시오반선생님 빙의해서 왼발. 오른발. 왼발..하면서 가야겠다.


Posted by 멜랑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