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 22:19


최애페어 나무종구 막공 ㅠ +강희복심 정표철식도..
+장민수앙 돗드역 막공까지..

로형제 붙는 씬마다 진짜 눈물이 주룯주룩 나가지고.. 개인적으로 좀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막공이라 기합 빡 들어간 이 느낌 시작부터 클라이막스...
트리기수가 진짜 초반부터 울먹하는 그 느낌이 있었는데 비맞으면서 탭하는 장면에선 진짜 춤이 좋다고 울먹하면서 ㅠ 춤추는데 초연 총막때 대현시 생각도 잠깐 나면서.. ㅠ

2막은 말을해서 뭣하리
강희배우도 막공이라 다 쏟아붓는 느낌이었는데 그 작은 얼굴이 터지는줄 알았자나녀..
정표철식은 재연자첫때보고 오늘 보게됐지만ㅋㅋ 막공인 배우들 커튼콜때 서로서로 챙겨주고 넘 보기 좋았다.

오늘 최고 레전장면은 각오높게.
기진이가 진짜 막 후련한표정으로 다 끝난기야.. 여기까지야 이러는데 기진맘 맴찢이요 ㅠㅠㅠ 기수도 돗드 사살 성공해야된단 생각뿐이라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그 상황도 보는 내가 조마조마하고 그런데..
그춤이 그렇게 좋아? - 좋다.... 작게 말하고 형 간까 애기처럼 엉엉 울고
기진이도 오마이 내래 뭘 더 해야하기요.. 하고 목 갈라지면서 말하는데 기진아 ㅜㅜㅡ

트리기수 커튼콜 등장할때 진심 벅차고 넘나 눈물나는 ㅠㅠ 다른 극에서도 봤ㅈ만 내가 본것중엔 로기수가 인생캐라고 생각해서 보는 내가 너무 ㅠㅠㅠ 기수야 잘했어 ㅠㅠㅠ 말해주고싶고.. ㅠㅠ
형제 붙는 장면이 다 눈물났어서 포옹장면도 진짜 박수치다가 질질짬 ㅠ

아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랑 복면 벗는장면 늘 좋지만 기수한테 너는 혼자가 아니야.. 하면서 죽을줄 알면서 같이 복면벗고 이름 외치는데 오열.. ㅠㅠㅠ

기수는 너무 어려서 본인이 생각한대로 잘 안될줄도 몰랐겠고 이럴줄 몰랐겠지만 그래도 꿈을 응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이미 죽은 후였지만 성이 자랑스러워했다는것도 알아서 너무 다행..

막공이라 기분이 짠하지만 야시장 장면에서 보따리 계속 떨어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ㅌㅌㅋㅋ 아재들 넘나 웃겼음

초연때는 재연이 금방 올거 왠지 알고있었어서 막공때도 축제분위기로 즐기고 흥겨웠는데 삼연이 올지 또 삼연에 최애페어가 올지 모르겠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일단 영화 제작한다는거 잘됐으면 좋겠고 ㅠㅠ
로기수 잘가 각오높게 살라 고마웠어 ㅠㅠ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430 낮공 히스토리보이즈  (1) 2016.04.30
160329 로기수  (0) 2016.03.29
160325 로기수  (0) 2016.03.25
160313 로기수 ~종일반~  (0) 2016.03.13
160309 로기수  (0) 2016.03.10
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29. 23:29



뉴기수 종구기진 막공 ㅠㅠ
오늘 거의 매진이던데 ㄷㄷ 자리 진짜 꽉차서 그럴거같긴했지만 전석기립ㅋㅋㅋ 총막인줄 ㄷㄷ
근데 그만큼 감정선도 좋았고 구돗드? 복귀에다가 깨알같은 포인트가 많은 날이어서 ㅋㅋ

뉴기수 오랜만에 보니까 또 애기애기하고 좋다 ㅠㅠㅋㅋㅋ 눈치도 없고 성아도 미워하고 돗드 사살 작전때 무서워서 목소리 부들부들 떨리고 ㅠㅠ 넘나 울고 ㅠㅠ 그렇지만 ㅠㅠ 오른블 통로라서 그춤만은안돼에서 팽팽하게 맞설때 넘나 잘보여서 좋았음 ㅠㅠㅠ
애기애기한 뉴기수 딴스단 동무들이 부둥부둥해주는것도 좋고 ㅠㅠ
종구기진은 감기걸린건지 목상태 좀 안좋은것같았는데 맹맹한 목소리로 잘된기야.. 하는데 나를 기진맘으로 만듬 ㅠㅠㅠ 기수 키우기 힘들지 성? ㅜㅠㅠ

뉴돗드에서 앙으로 돌아간 민수앙ㅋㅋㅋ 슈샤인보이에서 나 되게 오랜만에 왔어!!! 하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콜때도 돗드가 모자 씌워주고 ㅠㅠ 힝 찡하다
돗드가 재미들있었어요? 물어보고 네! 하니까 좋아요~ 해줬음ㅋㅋㅋ

그리고 원캐배우들 무슨말이 필요하리 너무 좋다.. ㅠㅠㅠ 복면쓸때 벗을때.... 진짜 미샤언니 절규때문에 항상 눈물난다. 구판아재도요 ㅠㅠ
구판아재 오늘 콩떡팥떡 상상하다가 침을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분수처럼 흘리셨지만..


커튼콜 진짜 소장감인데 ㅋㅋㅋ 포인트가 넘나많음.
기립보고 미샤언니 감동받아서 나오고
기수는 나돗드 포옹해주고 나돗드가 뉴돗드랑 모자 바꿔쓰고
초반에 강희복심 발 헛디뎠는데 ㅋㅋㅋ 난 봤다 놀란표정이었는데 넘나 귀여우심
로형제 등장 전 일열로 서서 발맞추고 인사할때 완전체가 되서 그런지 더 소름이고 조흔 ㅠㅠㅠㅠ
그리고 트렌드를 아시는 기진이형ㅋㅋㅋㅋㅋㅌㅋ 저번에 목마태워준거 반응 좋은거 아는지 날아올라~ 때 또 목마태워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뉴기도 기진이형한테 넘나 앵기고 ㅠㅠ 막공이라 넘 아쉽다..

솔직히 금요일에 본 공연이 너무 레전이고 더 좋긴했지만 페어막이라 더 아쉬운.. ㅠㅠ



유툽에서 모아온 커튼콜


뒷쪽에서 찍은 것 같은데 한눈에 들어와서 시야 좋다!



왼쪽 뷰 + 앞에 3명 인사 짤림 (앙 2명+미샤언니까지)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430 낮공 히스토리보이즈  (1) 2016.04.30
160402 밤공 로기수  (0) 2016.04.02
160325 로기수  (0) 2016.03.25
160313 로기수 ~종일반~  (0) 2016.03.13
160309 로기수  (0) 2016.03.10
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25. 23:13


12일만에 왔더니 역시나 개썅레전ㅋ 나무종구 최애페어ㅜㅜ

F 넘나 가까움 우왕ㅋ
그새 디텔 많이 ㅅㅇ김 ㅜㅜ 기수 넘나 애새기 기수 계속 중얼중얼ㅋㅋㅋ 깨알같ㅋㅋㅋ 그리고 시작할때 기진이 끝난기야 괜찮아 이러는데 기진이 넘나 짠해서 ㅠㅠㅠ
까불까불 깝죽대는 나무기수 너무 좋다 ㅠㅠ 삼촌죽인 형보고 무서웠지만 그래도 형을 너무 좋아하고 ㅠㅠㅠ 마지막에 돗드 사살전 무대에서는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는 긴장이 눈빛에서 전해짐. 그리고 딴스단 동무들이 같이 복면벗고 이름말할때 형이랑 철식이 말고 가족같은 동료를 만난게 처음이라 너무 고마워서 울컥하는게 느껴짐. 뉴기수와 디텔 차이 생각나는건 이정도.. 뉴기수는 형이 변한 이유가 진짜 출세하고싶어서라고 생각하는거같았고 애증이었는데 나중에서야 형 마음을 알고 성아 ㅠㅠㅠ 돗드 사살전엔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떠는 느낌.
하.. 그리고 원캐배우들은 매일이 막공같은 엄청난 기합! 뽝!
오른쪽에서보면 구판아재랑 미샤언니 진짜 환하게 웃으면서 탭하는데 내가 다 두근두근 ㅠㅠ
여튼 강희복심도 한살차이지만 진짜 누나처럼 기수 진심으로 챙기고 걱정하고 꿈을 좇으면서 희망도 갖고..

참 당부에서 ㅋㅋㅋ 유부녀였소? - 뭐? - 아니면 다행이요..
복심이가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며 나가자- 꿈을 버리면~ 한소절 따라부르고 꿈이 하나 더생겼다며.. ㅋㅋㅋㅋㅋ 아 이런 깨알같은 드립들 언제 생긴거야 ㅋㅋㅋ

프랜이 처음에 기수한테 자기 탭 따라해보라고 할때 따라하면서 이렇게 쉬운것을~ 이러고 깝죽ㅋㅋㅋㅋㅋㅋㅋ대는데 진짜 애새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진이가 걱정할만하다 얘야 ㅋㅋㅋ

그리고 뉴돗드 원래 잘하긴했는데 점점 감정이 깊어져서 광기가 보이는데 ㅎㄷㄷ

커튼콜도 개레전ㅋㅋㅋㅋ 질질짜다가.. 그래도 컷콜 찍어야겠어서 찍기는 하는데.. ㅋㅋ 앞에서 초반부터 줄줄이 기립해섴ㅋㅋ 나도 모르겠다 기립하고 그냥 찍음ㅋㅋㅌ 엄청 흔들렸을거같은데 기립 많으니까 배우들 표정도 넘나좋고 ㅠㅠㅠ 이게 불금인가보오 ㅠㅠㅠ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402 밤공 로기수  (0) 2016.04.02
160329 로기수  (0) 2016.03.29
160313 로기수 ~종일반~  (0) 2016.03.13
160309 로기수  (0) 2016.03.10
160213 밤공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0) 2016.02.14
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13. 21:08



뉴기수 자첫!!!
으앙 넘나 잘한다 작고 소듕한데 ㅠㅠ 덤비라우 이러면서 계속 주먹들이미는데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노래도 존잘인데 넘버가 이모냥인ㄱ 넘나 안타깝..
1층은 역시 바닥 울림이 다 오고 너무 좋다 밤공은 2층인데 ㅠ 흐 플라잉ㅋㅋㅋ 1층에서 보는게 오히려 2층보다 덜 부담스러워서 놀랐음ㅋㅋㅋ
아 뉴기수랑 종구기진이랑 키차이가 발린다.... 진짜 소년병같잖아 ㅠㅠ
컷콜에서 둘이 포옹할때 뉴기수는 그동안 성아속썩여서 미안하다는듯 막 텁텁하게 안아주는 그 느낌이 좋다 커튼콜 영상보고 그거에 발려서 보게됐지..ㅋ 하
나무기수는 우리 동생 이리오ㅏ 우쭈쭈하고 팔벌려주는데 ㅠㅠ
얘들은 진짜 소통의 부재로 기진이 죽을때까지 기수가 형 마음 몰랐을거같은 그런 느낌이라 슬퍼 ㅠㅠ
아 이 페어 왠이렇게 없는거야ㅏㅏ~그리고 생애처음 같은캐슷 종일반을 하였다~

1막엔 웃음이 없던 기수가 2막에서 탭추면서.. 그리고 커튼콜땐 기진이랑 아예 대놓고 활짝웃는데 그게 그렇게 슬프다. 솔직히 나무기수도 싸움 잘해보이진않지만 승원기수는 더 앳된 느낌ㅋㅋ 덤비라우 이러고 주먹쥐어도 코웃음 나오는 ((((())))
진짜 형이 자기 출세만 생각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생각했을거가튼.. 넘나 순수한 기수 ㅠㅠ
그리고 복심이랑 뽀뽀씬 ㅋㅋㅋㅋ 나무기수-강희복심은 쪽소리 완전크게나던데 ㅋㅋㅋㅋ 오늘 페어는 쪽소리도 안나고 입술 닿자마자 뭐야..? 해서 넘나 애기애기해 ㅋㅋㅋㅋ 참 복심이한테 유부녀였나? 묻고 아니랄때 별 리액션 없더라. ㅠㅠ
그리고 스카프 돌려줄때 나무기수는 막사 군인들 때묻었다고 때묻은 손으로 ㅋㅋㅋ 막 옷에 문질러다가 주는데 승원기수는 고이고이 켜켜이 개서 돌려주더라.. ㅋㅋㅋㅋㅋ

저번에 슈샤인보이에서 미군들이 염소야? 한다음에 슈샤인보이가 얼마나~~~~한 노랜데!! 하고 주절주절했었는데 ㅋㅋㅋ 애드립이었나봄

=======
밤공

낮: 어마이 나올때 종구기진이 어마? 어마어마어마이어마이~~??? 엄청하면서 뒤에서 엄마 엄청 꽉 안았는뎈ㅋㅋ 밤공은 무난
그리고 허공에 발하나 매달려있다가 발에 쥐날뻔한ㅋㅋㅋ 화룡미군.. ㅋㅋㅋㅋㅋㅋ

소년은 꿈꾼다에서 쑨원철식 기수 심장소리 뚝흔뚝흔..ㅋㅋㅋㅋㅋㅋㅋ

순딩이 뉴기수는 역시 순딩순딩하여 이렇게 재미있다는 감정이 처음인지 1막 끝날때 로기수 너 미쳤네~~~|? 하는데 내가 다 짜릿하다

그리고 2층에서 플라잉봐도 이제 안부담스럽네..;;; 벌써 적응됐나봐;;

와 밤공 안봤으면 어쩔뻔
낮공이랑 거의 디텔비교하면서 보긴했지만ㅋㅋㅋ 낮공이 목상태는 더 좋지만 감정은 역시 밤이 더 깊다 미샤언니랑 구판아재 ㅠㅠㅠ 막공이에요? 엉엉 ㅠㅠ 기수도 ㅋㅋㅋ 좀만 울컥해도 목이 갈라질뻔했지만 진짜 좋아서 ㅠㅠ ㅎㅏ 기수의 그 두려움 무서움이 느껴져서 불부들했네
그리고 커튼콜 개레전ㅋㅋㅋ 이 페어 포옹은 역시 드는 생각이.. 형이 나 춤추는거 싫어한게 출세에 방해되서가아니고 나 지키려고 그랬구나 미안해 성 ㅠㅠ 하는 기수의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늘 레전각이긴함데 역시 일요일 밤공이다 ㅋㅋㅋ 내일은 불월이니깐^^
소리벗고 팬티질러 수준으로 함성지르고 ㅋㅋㅋ
종구기진ㅋㅋㅋㅋㅋ 날아올라에서 목마태움ㅋㅋㅋㅋㅋㅋㅋ 회전무대도 안돌아가욬ㅋㅋ 아 소장감이다 진짜 금손님의 유툽 공유 기다림니다...
2층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기립했는데 고나리머급.. 머글머글해서 ㅋㅋㅋ 부시럭 관크 좀 있었지만 공연이 좋아서 참았는데. 어차피 인사 끝나고 앉을거였어서 그냥 앉긴했는데 ㅡㅡ 원래 고나리먹어도 앉을 내가 아닌데 ㅡㅡ 벅찬 마음으로 일어났는데 기립고나리 진심 기분 더럽다 아오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329 로기수  (0) 2016.03.29
160325 로기수  (0) 2016.03.25
160309 로기수  (0) 2016.03.10
160213 밤공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0) 2016.02.14
160206 낮공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세미막공)  (0) 2016.02.06
Posted by 멜랑말랑
2016. 3. 10. 00:39


재연로기수 자첫!!
음 너무 많이 바뀌어서 뭐부터 짚어야할지 ㅋㅋㅋ 앙 두명이 들어왔지만 돗드 사고로 빠지는바람에 원래 멀티역할 분배가 어떻게 됐는지는 비교할수 없어서 아숩.ㅜ
진짜 많이 바뀌었고 그부분이 아직 적응도 안되고
근데 2막시작에 물물교환할때 ㅋㅋㅋ 원래 기진이 안나왔다더만 이제 나오는거같은 ㅋㅋㅋ
1막 시작할때부터 끝없는전쟁 빠지고 댄서 로기수 공연이 나옴. 현재에서 과거 회상식으로 만들려고 그랬나.. 근데 전체적으로 끝나고나면 기억에 안남고 왜 굳이 바꿨는지 모르겠음. 넘버가 조금씩 손보고 추가된것도 있는데 기억에 남는거만 적어보자면.
그춤만은 안돼. 이건 진짜로 처음볼때 장면 분위기랑 안맞는게 너무 당황스러웠어서.. 좀 무겁고 심각하게 바뀐 재연버전이 호.
그리고 세상끝까지.. 왜바꿈 ㅠㅠ 커튼콜까지 다보고나니 바뀐것도 뭐 그럭저럭 적응될거같긴한데 ㅋㅋㅋ 세상끝까-지- 이~대~로~ 이때 진짜 벅차고 좋았는데 가사가 바뀌면서 음절자체가 줄어들었는데. ㅠㅠ 그래도 아쉬워 ㅠㅠ
각오높게살라. 로기진 비중을 늘리면서 바뀌었나.. 이건 원래도 극을 보기 전까지는 그닥 킬링넘버가 아니었는데 장면이 길어지면서.. 늘어지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스토리상으로 바뀐거
1막의 로기수 공연이 끝나고 과거로 돌아가서. 로기진형제의 삼촌이 반동분자로 몰려(진짜인지 누명인지는 모르겠다) 처형하려고하는데 이를 보던 기수는 삼촌!! 이러고 어쩔줄 몰라하는데 기진이가 나서서 삼촌 배에 칼을 꽂음.. 인간백정이 된 기진이를 보여주려고했나. 어머니 유언만 했어도 충분하지않나ㅠ 로기진은 나오는 분량은 많지 않을지언정 그래도 개구지고 동생과 가족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인데.. ㅏ...

참 어머니 멀티 미샤언니로 바뀌었.. 한복 곱게 차려입고 선물받아서 좋아하셨는데 엄니 ㅜㅜㅜㅜ

철식이가 미제찬양하는 넘버 ㅋㅋㅋ 더 화려해졌어 ㅋㅋㅋ 뒤에 허쉬 까멜 버드와이저 장치도 나온다 이열ㅋㅋㅋ 나이거 좋아했는데 사실 왜 굳이 효과를 더 넣었는진 모르겠지만 좋다 ㅋㅋㅋ

1막 끗넘버..의 aka 짭파잉이 레알 와이어로 바뀌었는데 이거 얘기만듣고 어떻게하나 궁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보니까 넘나 당황.. 와이어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프랜이 기수 허리에 달아주고 기수가 날아올라!!! ㅇㅁㅇ.. 1층에서는 진짜 기수가 날랐으니 안보이겠지 ㅋㅋㅋㅋ 아 근데 2층도 당황스러워...

그리고 포로들끼리 통성명을 나중에한다. 이름을 알려줬다가 나중에 남의 이름대고 그런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역사적인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이 설정은 납득이 됨. 그래서 철식-기수는 이름을 알고있지만 서로를 850-500으로 부른다. 댄스단 동무들과도 한창 낯가리다가.. 콩떡팥떡넘버에서 이름 틈ㅋㅋㅋ

기수-복심은 당부에서 기수가 뽀뽀하고 ㅋㅋㅋ 이름 알려주는데 복심이도 답뽀뽀함ㅋㅋㅋㅋㅋ 초연때는 거의 막공가서 강희복심이 뽀뽀하고 총막때는 막 비명지르면서 들어갔었는뎈ㅋㅋㅋㅌ 재연에는 아예 "나도 후회할까봐"하고 쪽하는데 작은소리로 끙끙대면서 들어가는 복심ㅋㅋㅋ 아 귀여워
프랜 고향 넘버가 아예 빠져서 기수가 탭을 진심으로 그만두려고하는데 설득이 좀 부족한가싶지만..
기수는 소년병이니깧ㅎㅎ 빠워오브러브로.. 다시 생각을 고쳐먹었다고 하자.. ㅋㅋㅋㅋ

뉴캐 후기:

정표철식. 철식이는 초연때도 다 좋았는데 정표배우도 호.
기수랑 한살차이로 보이진 않지만..ㅋㅋㅋ 초연에 의식철식도.. ㅋㅋㅋ
뉴돗드 원래 돗드보다 카리스마는 좀 안나는거같은데 돗드는 목소리로 뽑나여? ㅋㅋㅋ 목소리 됴아.. 사고있었는데 이렇게 똘똘뭉쳐서 다시 연습하고 배역나누고 동선맞춘 배우들 짝짝짝

아 또 바뀐부분들은ㅋ 표현하기가 힘들다 흐
그래도 각오높게살라랑.. 형제가 서로 생각해서 대신 죽으려는거 ㅜㅜ 그리고 마지막에 기수가 전향하고 철식이 만나는 장면.. 철식이가 기진이 자신을 살려주면서 부탁받은거 전해주는 장면.. 여전히 눈물 폭탄이다 너무 좋다.
슬픈 역사지만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밖에만 못만드는.. 한국전쟁 소재 나오면 너무 많다 싶다가도 신파 클리셰로가도 솔직히 눈물나고.. 그래서 좋다고.

아 엉덩이 아파;;; 원래 이정도였나 2막은 중간부터 진짜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참을수없다가 뒤에 눈물 콧믈 뿜뿜할때 겨우 잊을 수 있었다.. 하..
창뮤최애극이라 다시보니 시들시들한 덕심이 살아난다 ㅠㅠ 영화도 확정됐지만 뮤지컬은 또 언제올지모르니.. 표 잡아야지


Posted by 멜랑말랑
2016. 2. 14. 00:02



내친구 앨빈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

톰 ㅠㅠ

요톰 넘나 슬프다 와
인디펜던스데이에서 오지마 하는거조차 오지마.. 힘없고 이쯤부터 톰이 슬럼프여서 자기도 모르게 앨빈이나 애니한테 마음과는 다르게 막말 내뱉고 또 후회하고 그런 느낌이었음.
머릿속이 복잡해서 정리못하고 괜히 틱틱 뱉는데 말하자마자 후회ㅠ
앨빈아버지 장례식에서도 너희 아버지한테는 과분한거 아냐? 라고 뱉어놓고는 바로 후회하는 그런 느낌
톰이 울컥울컥하는데 내가 앨빈되서 괜찮다고 말해주고싶은.

앨빈아버지 장례식 장면의 "늦었잖아"는 처음 나올땐 떼쓰는 느낌이었다가 뒤에서는 앨빈이 진짜 따뜻하고 천사라;; 톰의 심리가 어떻게 변화되는지 확 느낄수 있었다. 톰이 말했듯 차분하게 격려하면서 다시해보자 이러는데 아 앨빈 ㅠㅠㅠ 그외로도 앨빈이 상처받았는데 톰앞에선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그런 장면들이 너무 슬펐다.
톰은 앨빈한테 "나잇값좀해라"라고 말해왔지만 이럴 때마다 정작 나잇값 못하는건 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오늘 든 생각인데 던지기 장면에서 앨빈은 사실 톰한테 고백하려던게 아닐까? 그러다 말못해서 "보고싶을거야"만 두번 말하고 토마스 포옹하는데 레알 그렇게 느껴졌음.

종이남신 종구앨빈 이제 눈사람만들때 ㅋㅋㅋ 종이를 엄청 빨리 뭉친다 게다가 진짜 동그랗게 ㅋㅋㅋ 종이위에서 뒹굴뒹굴하는데 ㅋㅋ 종이들에게 사랑받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강아지같지만 또 천사처럼 속깊은 앨빈을 보고있자니 주륵주륵 날씨처럼 잔잔하게 눈물뽑았다.
마지막에 니가 내꺼 써줄래? ㅇ러고 웃는데 앨빈 ㅠㅠㅠ 미아내 ㅠㅠㅠ 톰 빙의

Posted by 멜랑말랑
2016. 1. 23. 00:27


안녕 톰. 보고싶을거야.

요톰 전에 봤을때랑 왜이리 느낌이 다르지 너무 힘들어하고 너무 슬퍼하고 울고 ㅜㅜㅜㅜ
오늘 내 컨디션이 우울하기도 하고.. 앨빈 유서 상플해논거 어제 봐서 그랬는지도..
괜히 톰 기억에서 앨빈이 좀 미화된거같기도하고..
진짜 왜죽었어 임마 ㅠㅠㅠ 나 괴로우러고 이러라고 죽었냐 ㅜㅜㅜ 이유가 뭐야 ㅜㅜㅜ 톰 빙의해서 앨빈 붙잡고 묻고싶은 마음;;
그래도 앨빈한테 좀 잘해주지그랬어.. 앨빈도 넘 짠하고.
열폭 기운은 거의 안보이고 그래도 토마스도 글쓰기에 분명 소질이 있는데 앨빈의 재능을 알아본뒤로는 괜히 자괴감에 빠져서 또 앞으로는 글 못쓸거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토마스야 너도 충분히 재능있어 넌 수상자잖아 ㅜㅜ 시작은 앨빈이었을지라도 너도 정말 훌륭한 작가야ㅜㅜ 라고 말해주고싶었다.
톰이 앨빈맘에 우쭈쭈하는게 보였기때문에 또 안쓰럽.

앨빈 디텔 저번에 못본거 또 새로운거 생김
방학때 고향에 온 톰 눈놀이하자고 구슬리다가 책상위에 종이를 앨빈이 입으로 후후 불어서 떨어뜨린다.
눈사람 만들고 인사한다. ㅋㅋㅋ
눈을 몸에 덮고 바지에 눈 다들어갔어. ㅋㅋㅋ 하면서 몸 뒤집고 뒹군다. ㅋㅋㅋㅋㅋㅋㅋ

눈싸움할때 종구앨빈ㅋㅋㅋㅋㅋ 마이크부분에 정면으로 뙇 눈맞아서 퍽 소리 ㅋㅋㅋㅌㅋㅋㅋ 그리고 앨빈은 미친듯이 눈을 뭉치기 시작하는데...

앨빈이 넘나 따뜻하고 다정해서 힐링 느낌까지 있었고 ㅠㅠ 톰이 마지막에 앨빈 먼저 포옹해줄땐 진짜 눈물났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앨빈이 정말 이해심많고 따뜻해서 왜죽었는지.. 정말 궁금해지는.
"늦었잖아" 이 대사조차 단호한 느낌없이 타이르는 느낌이어서 마음이 아팠다.

안녕 톰. 보고싶을거야.
톰은 앨빈을 평생 그리워하겠지. 그리고 톰도 앨빈 좀 좋아했는데 뭐 연애감정까진 발전 못하고 애니도 좋아해서 애니랑 약혼한거같은ㅋㅋㅋ 하..

아 그리고 토마스어린이 더 잔망스러워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찡 ㅋㅋㅋㅋ​

Posted by 멜랑말랑
2016. 1. 7. 00:37


지극히 개취후기 퀴어발언 있음.


마지 앨빈맘 1000%

종구앨빈은 진짜 톰을 넘넘 좋아해서 앨빈맘 지수가 올라가는데 ㅎㅎㅎ
엉톰은 레알 친구1이라 더더더 슬펐던듯..
열등감으로 친구를 마지막에 만났던 기억이 그렇게 된게 안쓰러워서 엉엉우는 느낌이었다.
이게 대체 누구얘기야!! 랑 누구나 어릴적 친구는 있잖아요! 가 인상깊었
걘 필요없었다구요!! 할때 앨빈 상처받은 모습 맴찢
짝사랑이여 ㅅㅂ ㅜㅜ
앨빈이 톰 포옹할때마다 안쓰러워서..

종구앨빈 한달만에 봤더니 디텔 많이 생겼다!

눈사람도 만들고 바지에 눈 다들어갔어~ 할때 온몸을 눈으로 뒤덮고 눈싸움 장면 미친줄ㅋㅋㅋ
레알롴ㅋㅋㅋ 초딩 ㅊㅓ럼 싸우ㅓ 아노ㅓ ㅋㅋㅋㅋㅋ 눈사람 넘어뜨리고 엉톰이 닦쳐라ㅏㅏㅏㅏ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딩때 엄청 웃김ㅋㅋㅋ 직각목각

오늘의 눈물포인트는 피플캐리온 ㅠㅠㅠ
앨빈 ㅠㅠㅠㅠㅠㅠ 울지마ㅠㅠㅠ
앨빈이 담담하게 늦었잖아. 할때는 나도 톰이 되는 기분이다. 그러게.. 늦었네

컷콜에 변감님한테 옷 덮어주고 팔부분을 목도리처럼 둘이 칭칭 감고 목조르는데 뭐하는짓이여 ㅋㅋㅋ

홍앨빼고 전캐찍었는데 일단 담엔 할인권 써야지..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감상  (0) 2016.01.13
160110 밤공 빈센트반고흐  (0) 2016.01.10
151231 심야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0) 2016.01.01
151229 넥스트투노멀  (0) 2015.12.30
151220 넥스트투노멀 밤공  (0) 2015.12.20
Posted by 멜랑말랑
2015. 12. 13. 22:29

이게 포토존이었다니


말많고 탈많고 궁금하던 스옵마를 드디어 봤다. 피곤하고 정신이 딴데 가있는 탓에 관극가기가 넘나 귀찮았지만........

일단 백암 무단차부터 까고ㅗ C열 와 진짜 나도 눈밭에 구르는 앨빈 보고싶다고ㅗㅗㅗ 무단차 자리는 등급을 조정하던지 해야되는거 아니냐? 어어헝헝헝헝 ㅠㅜㅠㅜ

스케줄이 다 섞여있긴 하지만 프로필 사진 순서대로가 본페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페어 너무 좋았다 힝 ㅜㅜ 스피킹 생각 하나도 안나자나여 배우 각각으로 봤을때는 예전에 다른 극에 나온 모습들이 좀 생각나긴 했지만ㅋㅋㅋㅋ


톰은 진짜 이해되는 개객끼여서 하 안쓰럽다가도..ㅋ 정색하면서 봤는데 토마스 캐릭터가 미우면서도 욕할 수 없는건 공감이 되어서... 정말 가깝고 소중한 친구인데도 그 사람에게 질투를 느끼고 내가 보잘 것 없어보이는 경험이 한번쯤은 있지 않은가.

앨빈이 톰의 이야기 소재거리 얘기하면서 아빠 송덕문도 이야기 하나 써달라고 할때 톰이 열등감 퍽ㅋ발ㅋ하는데 "내 머릿속에서 나온 이야기야!!!!" 라고 지르는 그모습을 보면서 이거슨 마치 오소마츠네 에스퍼냥코가 내 마음을 다 불어버린 것마냥 너무나 마음이 아픈... 것.. ㅠㅠㅠ 자기변호하는데 왜 내가 다 찔리냐 원래 톰 independence day 때 진짜 매우 재수없어ㅡㅡㅡㅡㅡ 이랬었는데 의외로 필톰의 "오지마"는 그렇게 재수없진 않았음. "오지마.."가 좀 주눅든 기어가는 목소리여서 그랬나 그래도 재수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I didn't see Alvin에서 눈물이 주룩주룩 와 나;; 앞에선 그냥 눈물 살짝 맺힌 정도였는데 여기서부터 눈물샘 터짐....ㅠㅠ 토마스가 "잘해요.." 이러면서 좌절하고 앨빈은 또박또박 똘망똘망 얘기하는데 앨빈이 너무 반짝반짝 빛나보여서 나도 비참해지는 기분이었다.나중에 관대가 있다면 앨빈이 아빠 장례식장에서 송덕문 얘기할때 무슨 얘기하는지 물어보고싶다..


필톰은 결국 앨빈의 송덕문을 쓰다가 옛날 이야기들을 떠올리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후회하는게 보이고 눈에 별박고 마지막 대사 "앨빈 이야기 하나 해드릴게요"하면서도 울먹이던데 열등감때문에 밀어냈었지만 내심 앨빈을 정말 많이 좋아했었던 것 같다. (오리지널..?) 마지막에 커튼 닫히고 앨빈 퇴장하기 전에 앨빈 안아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이 전에는 계속 앨빈이 앵김) 눈물터진다 진짜.....


그리고 종구앨빈.. 정말 카더라 돌때부터 난 잘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옷 입었다!

천진난만한 앨비니ㅋㅋㅋㅋㅋㅋ 쫑알쫑알대는데 먼 옛날 본 로니가 생각난다ㅋㅋㅋㅋㅋ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부르는겤ㅋㅋ 또라이같지는 않지만 똘망똘망한 어린이 앨빈에 잘어울려 그리고 종이 졸라 잘날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 종이꾼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린이일때는 둘다 귀엽닼ㅋㅋㅋ 토마스도 앨빈바라기라 "너없는 나처럼? *^^*" 하는데 나중에 이불킥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종이로 눈싸움 할 때 눈 뭉쳐서 손 호호 불고 진짜 눈 만지듯 차가워하는 디테일이 좋았음.


이렇게 찡얼찡얼 쫑쫑거리다가 한번씩 정색먹고 "늦었잖아" 나올 때는 내가 토마스라도 된마냥 철렁했음. 토마스한테 일침 날리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내가 왜 책방을 팔지 않았을까?" "내가 왜 강물에 뛰어 내렸을까?" 등등 돌직구 제대로 날리는 거 보면 앨빈은 그냥 또라이인척 하는 요정이 아닐까........

앨빈맘의 마음으로 봐서 사실 앨빈은 나한테는 낫닝겐..... 천사임 천사 ㅠㅠ 앨빈마지텐시!


변감의 마음을 이해하며 후기를 마침.... 사실 생각이 안나 나도 인간이 아닌가봐(인간의 기억은 순간순간 디테일하게 저장한대 feat. 앨빈)


정작 솜 못봤을때는 궁금해서 오슷 미친듯이 듣고 궁금해서 프콜 솜콘 대본 다 엄청 찾아보고 그랬었는데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봤다면 이해할 수 있었을런지.. 궁금하긴하다

참 퇴장음악 나오면서커튼 닫히고 음악감독 옆에서 배우들 같이 인사하는거 정말 훈훈해씀 왜냐면 난 막바지에 울음이 막 터져가지고 (닣갉 냏거 써ㅓ쥬ㅠㄹㄹㅐ?ㅠㅠ) 커튼콜 조금이라도 긴게 좋다....... 수습하게 ㅠㅠ

Posted by 멜랑말랑